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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셀프 제습제 만들기 . 습기야 사라져라

by RADa_ 2018. 3. 13.

한 번 싹~ 갈아주었던 제습제도 어느덧 물이 차고 차올라 갈아줄 때가 되었어요. 그냥 마트에서 사도 되지만 저번에 사놓은 염화칼슘이 아직 한가득이랍니다. 뭐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사용할 거에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산 염화칼슘이 두고두고 잘 쓰이네요.

 

 

 

 

 

준비물은 전에 쓰던 제습제 통, 염화칼슘, 그리고 위에 덮을만한 부직포나 한지 되겠습니다. 위에 붙어있던 종이를 떼어내고 물을 따라 버려주어요.

 

 

 

 

 

 

그리고 통을 깨끗하게 닦아주었어요. 닦아준 다음 물기 하나 없이 말려주면 기본 작업은 끝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거의 마무리 단계죠. :)

 

 

 

 

 

통을 다시 원래대로 끼워 놓은 다음 염화칼슘을 준비합니다. 200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저는 제 감대로 부어부어서 놓았습니다. 염화칼슘은 자신의 무게의 14배 이상의 물을 흡수 하는 녀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실리카겔 보다 제습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통 윗부분에  목공용 풀을 바른 다음 한지나 부직포를 올려 붙어주어요. 작업하기 전에 한지 위에 통을 올려놓고 선을 그어준 다음 그 모양대로 자르면 더 깔끔! 하겠지만 저는 철푸덕 올려주었습니다. 다음에도 요 종이 함 써보려고요. 이제 뚜껑만 덮어주면 쉽고도 쉬운 셀프 제습제 만들기 완성이랍니다. 염화칼슘 한 무더기 사 놓고 계속 이렇게 쓰니까 참 좋아요. 차면 또 잘 갈아줄께~ 우리집 습기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