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좋은 차 생강차로 훈훈한 겨울! 만드는 법과 효능

바람이 날로 차고 오늘은 눈이 소복소복 내렸어요. 손발이 찬 저는 추운 계절인 괴롭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친정 어머니가 이때쯤이면 직접 담그신 생강차를 선물해주신답니다. 맵고 화한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절로 따셔져요. 그래서 몸이 찬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차이기도 하죠. 이번에는 같이 만들어 보았어요.

예쁜 색의 생강을 깨끗하게 채썰어 주었어요. 벌써부터 냄새가 화~한 것이 기분 좋게 만들어요.

소독한 유리병에 적당량의 생강을 넣고 같은 비율로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다음 생강을 또 올리고 같은 비율로 설탕을 뿌려주고 반복작업! 켜켜이 쌓으면 되어요. 이젠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요로코롬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설탕이 녹아 완성된답니다. 머그컵에 적당량의 생강과 녹은 물을 넣어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면 되어요. 간단하죠? 생강은 가벼운 감기에 걸렸을 때 마셔주면 좋아요. 가래와 기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체온을 조절해준다고 해요. 몸이 차가울 때는 자주 마셨는데(훈훈하게 해주거든요.) 체온이 너무 올라갔을 때에는 땀을 분비하게 하여 온도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혈액도 잘 돌게 해주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요. 항염 작용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점 정말 많죠? 

추운 겨울 생강차와 함께 따스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