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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나무도마소독~ 요리하는 곳이니까 청소는 깨끗이

by RADa_ 2018. 6. 14.

플라스틱 도마에서 나무로 갈아탄지도 어언 몇년... 몇년이었더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죠. 설거지 이외에는 별다른 청소를 안해줬다는 것입니다. 물이 잘 닿아있어서 자칫 곰팡이 피기도 쉬운 나무 도마 소독부터 관리하기 쉽도록 기름칠까지 해주기로 했어요.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도구인데 최선을 다해 관리해줘야죠!





도마를 보면 칼로 인해 흠집이 많이 생겼어요. 저 곳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니 먼저 소독을 해주기로 했어요. 굶은 소금을 한움큼 집어다 도마에 뿌린뒤 살살살 문질러 주었어요. 소금이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앞뒤로 돌려가면 문질러 주었습니다.

 




적당히 문질러 준후 식초를 부어주었어요. 살균에는 또 식초 아니겠어요. 키친타월에도 묻힌 뒤 전체적으로 닦아줍니다. 꼬리꼬리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그런다음 뜨거운 물로 도마를 전체적으로 헹구어 주었어요. 이중삼중의 세균 없애기 대작전입니다. 이렇게 하면 도마 청소 혹은 소독! 끝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도마를 좀더 오래 쓰기 위해 기름칠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코팅 역활을 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키친타월에 기름을 바르고 살살 문질러 주면 됩니다.  기름칠을 잘 해주면 나무 도마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도와주고 그렇게 되면 세균 번식도 쉽지 않으니 오래 쓸 수 있겠습니다. 요거는 정말 자주자주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기름칠도 먹여주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고 다시 한 번 기름을 발라준 뒤 말리기만하면 반들반들한 나무 도마로 재탄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