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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싱크대 세제통 마개 설치~ 훨씬 깔끔해 보여요~

by RADa_ 2018. 11. 7.

싱크대에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세제통~ ㅡ.ㅡ;; 저는 싱크대에 달린 세제통 쓰는 거 별로더라고요. 괜히 곰팡이만 끼는 것 같고 한동안 안쓰고 방치해뒀더니 아주 더럽더라고요. 그래서 요거 막을 방법 없나 찾아봤더니 역시 없는 건 없다. 세제통을 분리하고 그자리를 막을 수 있는 싱크대 세제통 마개가 있더라고요. 사이즈가 여러가지인데 세제통을 분리해준 다음 구멍 사이즈 재서 주문했어요. 세제통도 오래 동안 안써서 그런지 분리가 힘들었어요. 낑낑 대서 뺐지요. 나중에 빼도 될것을 ㅎㅎㅎ 구멍이 그냥 뚫어져 있는데 다시 세제통을 넣기는 싫고 해서 배송될 때까지 비닐 봉지로 막아놓고 썼답니다. ;;





그리하야 오늘 도착한 싱크대 마개~~ 분리형과 일체형이 있었는데 저는 일체형으로 샀어요. 더 깔끔해 보이지 않을까 해서요. 구멍 사이즈 제대로 맞네요. 위에 마개를 올려놓고 아래쪽에서 나사를 돌려 잘 맞추어서 고정시켜주면 되는데 아놔 내 손이 짧은가 엄청 어려웠어요. 마개도 자꾸 도망다니고 나사도 돌려도 돌려도 잘 안 끼워지고 자꾸 떨어져서 말이죠. 이게 다 팔이 짧아서 그랴~ 마개 위에 무거운 거 올려놓고 싱크대 밑으로 들어가서 나사 끼웠어요. 마지막에 구멍에 잘 맞출때는 다시 나와서 낑낑 대면서 위치 맞추었고요.




그렇게 완성된 싱크대 마개~~ 너무 깔끔해서 좋아요. 쓰지도 않는 세제통 있을 때는 괜히 번잡시렵고 보기 싫었거든요. 이렇게 깔끔하게 되니 최고에요. 하는김에 배수구 뚜껑도 바꾸어 주었어요. 플라스틱에서 스뎅으로 ㅎㅎㅎ 여러모로 주방이 깔끔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별거 아닌데도 말이죠~ 다음에는 무얼 바꿔볼까 생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