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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관리법 어렵지~ 않아요~

by RADa_ 2018. 11. 8.

식물 키우는데는 잼병이 나란 사람.. 정말 키우기 쉽다는 식물도 왜인지 우리집에만 오면 시들시들해지고 ㅜㅜ 대체~~ 왜~~ 정말 정성을 다해서 돌봐주는데 말이다!! 당연히 율마 같은 까다로운 녀석은.. 쩝... 키울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사 오면서 공기정화식물 하나 정도는 있어줘야 하지 않나싶어서 화훼단지로 달려가 키우기 쉬운 녀석으로 추천 부탁 드렸어요. 그래서 업어온 녀석이 바로 이 뱅갈고무나무입니다.





공기정화를 위해서는 최소 10그루 놓는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조금씩 키우면서 들일려고요. 하나만 잘 성공해보자~~ 뱅갈고무나무는 모양도 참 예쁘죠? 햇빛을 잘 보면 이렇게 연두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뚜렷하답니다. 좀 부족하다 싶으면 그냥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해요. 잎을 보고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겠어요. 그렇다고 너무 강한 햇빛에 두면 안됩니다. 반양지 정도에 위치함이 좋아요. 요녀석은 음이온 생성과 유해 화학 물질 제거, 그리고 미세 먼지도 흡착 시켜주어서 많이들 사신다고 해요. 우리집도 부탁해~ 잎이 클수록 공기정화가 잘 된다고 해요.





온도는 16℃~28℃ 사이가 최상이고 겨울철에는 최저 10℃를 유지시켜 주세요. 잎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아주 좋아한다고 해요. 보면 먼지 앉은 것도 잘 보여서 잘 닦아주고 있어요. 내의 정성을 알아주렴~ 처음 집에 왔을때부터 영양제를 막 꽂아주고 싶었지만 적어도 한 달 이후에나 주어야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내가 식물을 잘 못키우는건 가만히 놔두질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조금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점차 밝은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적응시키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지금은 위에 쓴대로 적당한 햇빛이 있는 곳에 자리 잡았답니다.


물은 보름에 한 번 화분 아래까지 물이 내려오도록 흠뻑 주세요. 제가 또 물을 많이 주는 편이라 이번에는 잘 지키면서 주려고요. 윗 흙이 마른 것 같으면 주고 있습니다. 자주 주지 말아야지~ 다짐~~ 키우기도 쉽고 공기정화도 되고 집의 분위기까지 살려주는 뱅갈고무나무 너무 좋아요~